※'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 688981, 상하이거래소)의 주가가 1일 홍콩 증시에서 급등했다. 중국에서 반도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SMIC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8.13% 급등했다. 이날 장중 한때 10%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상하이에서 연내 12나노미터(㎚)급 미세공정이 적용된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상하이시 정부가 최근 시 인민대표대회에서 12나노 선진 공정이 적용된 반도체를 대량 양산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상하이시는 반도체 생산 기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SMIC로 지목했다. SMIC는 중국 당국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반도체기업일 뿐만 아니라 SMIC의 반도체 공장이 상하이에 집중돼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업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상하이시의 반도체 미세공정 프로젝트를 맡을 주체가 SMIC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칩 매출은 4390억달러(약 491조원)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회복세를 보여 앞선 3~4월의 매출 급감을 회복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 688981, 상하이거래소)의 주가가 1일 홍콩 증시에서 급등했다. 중국에서 반도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SMIC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8.13% 급등했다. 이날 장중 한때 10%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상하이에서 연내 12나노미터(㎚)급 미세공정이 적용된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상하이시 정부가 최근 시 인민대표대회에서 12나노 선진 공정이 적용된 반도체를 대량 양산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상하이시는 반도체 생산 기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SMIC로 지목했다. SMIC는 중국 당국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반도체기업일 뿐만 아니라 SMIC의 반도체 공장이 상하이에 집중돼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업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상하이시의 반도체 미세공정 프로젝트를 맡을 주체가 SMIC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칩 매출은 4390억달러(약 491조원)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회복세를 보여 앞선 3~4월의 매출 급감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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