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중학생 축구클럽버스 사상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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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2-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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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2일 낮 12시39분께 경남 산천군 단성면 방목리 지방도를 달리던 한 '중학생 축구클럽' 전세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학생 1명이 죽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축구클럽 중학생 A(15) 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버스 운전자 B(61) 씨와 학생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타고 있던 선수와 감독 등 나머지 27명은 일부 경상을 입고 버스에서 대피했다. 버스에는 버스에는 감독 1명과 코치 1명, 중학생 28명과 기사 1명 등 31명이 타고 있었다.

일부 탑승자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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