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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매출 6604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2억원(0.3%), 영업이익은 21억원(3.2%), 당기순이익은 73억원(14.6%)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억원(5.2%) 증가했지만, OTS 가입자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해선 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에 따른 소급 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기 각각 102억원(55%), 36억원(30%)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04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6만 명 감소했다. 그러나 인터넷 신규 가입자 증가와 DPS 결합률 상승으로 2018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Skylife TV’ 가입자는 순증했다.
특히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4.9%에 달해 지속적으로 90% 이상의 높은 결합률을 보였다. skylife 모바일까지 더한 TPS 결합률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최근 TPS사업자로서 skylife모바일 모두 넉넉 프로모션, 골드 요금제 출시 등 좋은 품질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합 서비스 강화와 함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영업 방식 확대를 통해 마케팅 비용 절감과 가입자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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