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승리호'에 누리꾼 기대감↑···어떤 내용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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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2-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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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승리호']


우여곡절 끝에 개봉하는 영화 ‘승리호’에 누리꾼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우주에서 발견하고 위험한 거래를 나선다는 내용이다.

탐정 홍길동, 늑대소년 제작을 맡은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승리호'에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송중기는 조종사 ‘태호’, 김태리는 우주해적단 출신 ‘장선장’, 진선규는 갱단 두목 출신 기관사 ‘타이거 박’을 연기한다. 유해진은 컴퓨터그래픽으로 묘사되는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역할을 맡았다.

일찍이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여름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승리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9월로 개봉을 한 차례 연기했다. 이후 겨울로 개봉을 한 번 더 미룬 영화 '승리호'는 이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영화 '승리호' 개봉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유해진이 로봇 목소리로 나오는 게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송중기의 복귀를 기다리기도 했고 다른 배우들도 다 좋아하는 분들이라 반갑다”고 전했다.

한편 제작비 약 240억원이 투입된 영화 ‘승리호’는 5일 오후 5시 넷플릭스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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