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 3상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입력 2021-02-05 12: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4월 1일부터 2022년 11월까지 진행 예정…유효성·안전성 등 비교

[사진=셀트리온 제공]

[데일리동방] 셀트리온이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에 사용하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임상 3상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임상 3상은 총 13개국에서 오는 4월 1일 시작해 2022년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CT-P42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한다. 예상 모집 환자수는 300명이다.

아일리아는 바이엘과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2019년에만 7조 8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리아의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2023년, 한국에서 2024년, 유럽에서 2025년에 만료된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이 임상에 착수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