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허우쿤 화웨이 부회장이 최근 사내 알림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고 중국 제몐이 최근 보도했다.
2019년 화웨이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의 주식을 보유한 직원 수는 총 10만명 이상이다. 화웨이의 지분은 창립자인 런정페이 회장이 1.01%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진 지분인 98.9%는 10만명 가량의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지분 구조는 2003년 수립한 ‘임직원주식보유계획’을 통해 마련된 후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다. 전체 직원 중 업무 평가와 근속 연수 등 평가에 따라 지분을 받는 직원이 선정되며 이들 지분 보유 직원은 해마다 경영 실적에 따른 배당금을 받는데 이번 배당금은 주당 1.86위안인 것이다.
한편 지난해 화웨이는 임금 지급 및, 직원 복리후생에 약 1349억3700만 위안(약 23조400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69만5000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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