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1100년기념관 투시도.[사진=예산군제공]
지역 균형발전사업은 충청남도가 2008년부터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저발전지역의 내부 역량강화와 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해 왔다.
이번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시군별 연간 1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우선 제2단계 1기(2021∼2025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2021년도부터 5년 동안 6750억원을 투입·진행한다.
군은 재정자립도와 낙후도 등을 비춰볼 때 균형발전사업 지원이 시급함에도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라 성장거점지역에 포함되면서 제1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에서 배제돼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억원 규모를 지원 받지 못했으며, 그동안 인구감소와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해 왔다.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역 자립성을 확보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며, 군은 지난해 10개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48억원을 확보했다.
군의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으로는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193억원) △예산1100년기념관 조성(80억원) △도시숲 복합문화공간 조성(112억원)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94억원) △내수면 수산생태보전기반 구축(54억원) △예산군 선진농업기반 조성(70억원)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40억원) △삽교천 체육공원 조성(50억원)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 조성(30억원) △예산1100년사람길 조성(20억원) 등 10개 사업이 있다.
10개 사업 중 △예산1100년기념관 조성 △예산군 선진농업기반 조성 △도시숲 복합문화공간 조성 △삽교천 체육공원 조성 △예산1100년사람길 조성 사업은 현재 기본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5개 사업은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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