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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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해상화재보험 본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현대해상은 당기순이익(연결 재무제표 기준)이 3319억원으로 전년 2691억원 대비 23.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7102억원으로 5.1%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868억원으로 27.5% 감소했다.
이어 현대해상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794억원이며 시가배당율은 4.3%다. 1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120원(13.6%) 증가했지만 배당성향은 23.9%로 2.2%포인트 감소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보험상품의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 노력이 당기순이익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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