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서대문경찰서 소속 북가좌파출소 경찰관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파출소가 임시 폐쇄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북가좌파출소 경찰관 A씨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서는 이 파출소 근무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건물을 소독한 뒤 임시 폐쇄했다.
검사를 받은 경찰관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고, A씨와 같은 날 근무한 직원 8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북가좌파출소 폐쇄 기간 접수되는 112 신고는 인접 지구대와 파출소가 나눠서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파출소를 다시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