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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유튜브 '수업놀이터’로 언제 어디서나 독서와 놀이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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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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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비대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영상자료와 꾸러미 제공

유튜브 채널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 중 우유팩 딱지만들기 놀이 영상 모습. [사진=유튜브 캡쳐]

강원도교육청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와 토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를 통해 다양한 영상자료와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에는 놀이·토론 영상 154편이 탑재됐으며, 지난해 12월 공개된 이후 교사, 학생, 학부모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10분 이내로 구성된 영상은 △실뜨기 △손놀이 △수업놀이 △주의집중놀이 △모둠놀이 △보드게임놀이 △2학년 교과서놀이 △공감·소통놀이 △소도구 활용놀이 △전래놀이 △초·중·고 토론기법 등 모든 학년, 교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올해에는 놀이하는 영상 공모전, 놀이 방법 알리기 챌린지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초·중 교사들로 구성된 놀이, 토론 콘텐츠 제작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영상을 만들어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불안감, 고립감, 무기력증과 같은 코로나 우울과 디지털 게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생적인 독서와 토론, 놀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강원 학생 인문학여행’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인문학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소규모 자율 기획형 ‘소곤 소곤! 우리끼리 인문학’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곤 소곤! 우리끼리 인문학’은 팀별로 주제 도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문학 탐방을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인상 깊은 한 줄 문장 쓰기 △책 소개 인문학 노트 결과 전시회 △가정, 학교, 모임 독서 사진 릴레이와 인문학 탐방 영상 공모전, 온라인 이야기 사랑방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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