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장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어린이 홍보 기자단인 '키즈 리포터(Kid Reporter)'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레고랜드 키즈 리포터는 레고랜드 뉴욕 리조트 개장 전인 2019년에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키즈 리포터들에게는 레고랜드가 오픈하기까지의 특별한 순간들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역시 직접 제작하는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된 키즈 리포터는 약 1년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공식 행사 및 프로그램에 우선 초청되며, 키즈 리포터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스토리는 콘텐츠로 제작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키즈 리포터의 취재 활동을 위해 특별 제작되는 굿즈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연간 이용권을 제공한다.
리포터는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하며,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7세에서 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하는 어린이는 이름, 거주지와 나이 등의 간단한 자기 소개와 지원 동기를 담은 영상을 촬영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이메일 주소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하는 어린이의 부모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정 해시태그 (#레고랜드키즈리포터 또는 #LLKRKidReporter)와 함께 영상을 게재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약 2주간의 후보 심사 기간을 거쳐 4월 16 일 최종 선발된 키즈 리포터 5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리조트의 주요 고객인 어린이와 직접 소통하고 함께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키즈 리포터'는 매우 의미 있는 첫 시작"이라며 "키즈 리포터와 제작하게 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그동안 소비자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과 관심을 충족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한국에 최초로 생기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춘천 중도에 건설 중이다.
리조트 내에는 레고 브릭으로 지어진 40여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쇼 등의 테마파크와 함께, 154개 객실을 보유한 레고랜드 호텔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테마파크의 약 70%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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