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靑민정수석, 이틀 간 휴가원 제출…숙고 시간 가질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21-02-18 11: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靑 “숙고 후 복귀 기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외숙 인사수석이 지난달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휴가원을 제출했다. 신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충분한 조율을 거치지 않은 채 검찰 인사안을 발표한 데 반발해 사의를 표명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 수석은 주말 포함 나흘간 쉰 뒤 다음 주 월요일에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현수 수석이 오늘 아침 출근해 18∼19일 이틀 동안 휴가원을 냈고, 휴가원은 처리됐다”면서 “숙고의 시간을 가진 뒤 22일(월요일)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출근해서 뭐라고 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충분히 숙고하고 본래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 수석의 거취는 내주 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 수석은 박 장관의 갈등으로 이번 설 연휴를 전후해 사의를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반려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