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밖은 위험해"…ADT캡스, 맞춤보안으로 집콕족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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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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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가구 여성 A씨 '캡스홈 도어가드'로 위협상황 해소

  • 부재시 안전, 가족·반려동물 돌봄은 '캡스홈 이너가드'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제 하루를 온전히 집안에서만 머물면서 사회·경제적 활동과 여가생활을 하는 일상도 낯설지 않다. 이런 주거공간에서 안전함과 편안함은 더욱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다. 침입의 위협을 예방하고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 일명 '집콕족'을 겨냥한 맞춤 보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외부 침입 범죄 예방, 방문자와 비대면 소통 OK

경기도 1인가구 20대 여성 A씨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일에 극도의 공포감을 느꼈고, 현관문 보안에 특화된 ADT캡스 보안장치 '캡스홈 도어가드'를 설치했다. 이후 A씨 집앞에 다시 찾아온 남성은 이 캡스홈 도어가드의 음성 송출 기능으로 방송되는 경고 메시지에 놀라 달아났다.

A씨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집에 혼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탓에, 외부에서 침입을 시도하는 것에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일하는 와중에도 언제 다시 문을 두드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 만으로는 방문 자체를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현관문 앞에 CCTV와 ADT캡스 로고 스티커를 부착한 이후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현관문 설치 기기로 현관 밖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보안 서비스다. 모바일앱으로 현관 앞 영상 확인, 낯선 배회자 감시·알림, 양방향 음성 대화, 출입 내역 감지·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위급 상황 발생시 함께 제공한 SOS 호출 버튼을 누르면 ADT캡스 차량과 대원이 즉시 출동한다. 택배기사 방문시 실시간으로 요청 사항을 전달할 수 있고 낯선 배회자에겐 직접 응대하는 대신 경고 음성을 송출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과거 맞벌이와 1인가구 중심으로 침입범죄 예방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최근 실내에 머무르는 동안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캡스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범죄예방 외에 비대면 택배수령 등 기능으로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부재중 집안 상황 파악, 가족·반려동물 돌볼 땐

거꾸로 실내 보안에 특화된 홈 CCTV 서비스 '캡스홈 이너가드'도 있다. 단순히 홈 CCTV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폭넓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암호화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만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영상보기 앱이 제공된다. 이 앱은 모니터링을 원하지 않을 때 카메라 렌즈를 숨김 처리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췄다. CCTV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고, 실내에 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 별도 제공되는 SOS 비상버튼을 통해 ADT캡스 대원에게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 발생한 실내 도난·파손 피해를 1000만·500만원 한도 안에서 보상하고 화재 피해를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ADT캡스 관계자는 캡스홈 이너가드에 대해 "집 내부 보안 서비스일 뿐아니라 외출시 실내 또는 반려동물을 확인하고 싶은 1인 가구나 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서비스"라며 "침입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부모님의 건강이 염려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캡스홈 이너가드[사진=ADT캡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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