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류양웨이 훙하이그룹 회장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스콘은 지리자동차, 패러데이퓨처(FF)와 전기차와 관련해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 회장은 "현재까지 폭스콘이 추진중인 전기차 소프트웨어 개방 플랫폼 'MIH'에 73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상황"이라면서 "MIH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전기차 프로젝트를 추진, 올해 4분기 경차 2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버스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류 회장이 애플카에 대해서는 대답하기 어렵다고 답변을 회피했다고 경제일보가 전했다.
지난달 중국 난징경제개발구, 전기차 메이커 바이톤(Byton·拜騰)과 내년 1분기까지 바이폰 M-바이트 SUV를 공동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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