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샤오미는 공고를 내고 “샤오미의 전기차 제조 사업 진출과 관련한 최근 언론의 보도를 확인했다”며 “다만 전기차 사업에 대한 연구는 아직 공식적인 단계에 돌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다수 언론들은 샤오미가 자동차 산업 진출을 결정했고, 레이쥔 회장이 이를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샤오미 주가는 장중 한때 32.79홍콩달러까지 폭등했다.
샤오미는 이에 대해 아직은 아니라고 샤오미 전기차 제조 관련 보도를 한차례 부인했는데, 이후에도 관련 얘기가 계속 나오면서 이번엔 공식 입장을 낸 것이다.
샤오미도 이번 공식 입장을 통해 “샤오미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 관심을 가져왔고, 관련 산업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면서 전기차 사업 진출에 대한 여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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