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하는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22일 한세대는 이 대학 생활과학교실이 한국과학창의재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세대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피지컬컴퓨팅 등 신규 콘텐츠 개발과 비대면수업 체계 마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군포 지역 특성을 고려한 노인 대상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정한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기관이자 군포시가 지원하는 한세대 생활과학교실은 2014년부터 군포 시내 학교·복지관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교육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이용한 음성인식 로봇과 아두이노를 이용한 피지컬컴퓨팅 수업,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는 앱 인벤터 수업 등이다.
신승중 한세대 IT학부 책임운영교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필수인 상황에 맞춰 많은 학생에게 양질 교육을 전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세대 생활과학교실은 나눔과학교실과 함께 실버·경력단절여성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네이버 카페 '미래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교실'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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