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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22일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가 다시 꺾이며 3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7포인트(0.90%) 내린 3079.75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반등하며 3100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조정됐다. 지수는 전 장보다 6.41포인트(0.21%) 오른 3114.03으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 하락세로 끝났다.
장 초반만 해도 '사자'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방향을 틀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748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0억원, 45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2포인트(1.12%) 내린 954.2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5%) 오른 965.55로 출발해 혼조세를 나타내다 하락으로 끝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2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894억원, 9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선 에이치엘비(1.60%)가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씨젠은 무려 9.20% 하락했고 카카오게임즈(-3.10%), SK머티리얼즈(-3.05%) 등도 낙폭이 컸다. CJ ENM(-0.21%)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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