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이 담긴 2021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다음 달 4일 국회에 제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1차 추경 주요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홍 부총리 주재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권칠승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추경안은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계층 집중 지원 △고용 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 확보 및 접종 등 방역 추가예산 등 세 영역으로 검토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추경안과 별도로 행정부 자체적으로 시행 가능한 기정예산 연결사업 활용 패키지도 함께 검토·논의됐다.
정부는 추경안을 3월 2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해 4일 국회에 제출하는 등 추경 편성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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