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MAU) 5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지난해 12월 말 기존 판교거래소에서 서비스 명을 변경하며 정식 출범했다. 오픈 당시 MAU는 약 1만명 수준이었으나 수수료 무료 정책과 쉽고 간편한 거래 방식을 도입하며 두 달 만에 5만명을 넘었다.
기존의 비상장주식 거래가 적게는 1%에서 많게는 5%까지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반해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운용 수수료 뿐만 아니라 증권사 거래 수수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도자와 매수자의 거래 의견을 사전에 확인하고 상대방이 거래에 참여했을 때 즉시 거래가 이루어지는 ‘바로 체결’ 기능도 도입했다.
현재 서울거래소 비상장에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컬리 등이 거래되고 있다.
김세영 피에스엑스 대표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큰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상장주식 거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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