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연구용역 보고회 참석을 위해 시를 방문한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청 교육장에게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들의 원거리 학교 통학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한 뒤, "신속한 학교설립과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해 달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김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학교 설립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안전한 통학환경 마련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올해 12월부터 S4블럭 679세대, S9블럭 647세대 입주가 시작된다.
이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S4, S9블럭 학생들을 인근 학교들의 유휴교실, 통학여건 등을 고려해 임시 배치하고, 임시 배치에 따른 통학 방법에 관한 문제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사, 입주민들과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 시장도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령인구 현황자료를 분석, 학교설립 전까지 학생 배치계획 수립과 원거리 통학에 대한 대안으로 통학버스 운영에 대해 관계자 협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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