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대시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월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민관협력위원회에서도 시의 접종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김영철 공동위원장과 함께 하남시 백신 확보 상황, 접종계획 및 시민 협조요청 사항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24만 명으로 집단면역 형성 차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접종 대상의 70%인 17만 명을 접종하는 게 목표”라며, “내달 2일부터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접종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 초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근무자·입소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 요양병원은 89.3%, 요양시설은 86.8%가 동의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예방접종은 임상실험과 의학적 판단을 거쳐 추진되고 있다”면서, “시에서 접종센터와 더불어 백신 관리, 접종 시설, 전문의로 구성된 지원 인력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핑 영상은 24일 저녁 하남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