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영천에서 개교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30만여 명의 전문 산업인력을 배출해 낸 대한민국 공공 직업교육 대학으로 전국에 8개 대학 35개 캠퍼스가 있으며, 경북에는 이날 개교한 로봇캠퍼스를 포함 4개 캠퍼스가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로봇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로봇 특성화 대학이다.
경상북도는 로봇캠퍼스 개교로 인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로봇 분야를 이끌어 갈 로봇 융합 생산기술 전문인력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교육, 인력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지역경제 현장의 일자리 창출지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이 지역에 필요한 실용학문을 연구하고, 그 역량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로봇캠퍼스가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로봇 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