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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1조9000억 달러(약 214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일 이와 관련해 “주최국인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 정상은 지난달 4일 첫 통화에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정상회담을 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화상 형태로 만나게 됐다.
화상 회의에서 양국 정상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를 참석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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