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경북권 최초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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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3-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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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송면 쌍전리 일원에 다목적 공간 조성 예정

국도36호선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 일원 스마트 복합쉼터 조상사업 위치도.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일반국도변에 조성하는 경북권 최초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3일 울진군에 따르면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도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정부-지자체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색에 맞게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시설물과 지역 홍보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갖추는 복합시설이다.

이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국도36호선 금강송면 쌍전리 일원에 토사적치장으로 이용 중인 부지를 활용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휴게공간, 주차장, 판매장, 푸드트럭존 등의 다목적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부지선정과 지역주민 간담회를 실시하고, 관계 전문기관을 방문해 컨설팅을 받는 등 울진군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와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등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어진 합작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금강송 브랜드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도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편안하게 들렀다가 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쉼터로 조성, 지역의 제철 농산물 판매와 일자리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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