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원한 시립번개뜰어린이집은 42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보건복지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비로 국·도비 보조금 11억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서동 신동아아파트 단지 앞에 자리 잡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으며, 연면적 227㎡에 보육실 4개, 화장실 4개, 조리실, 교사실 등으로 구성됐다.
보육정원은 40명 규모이며, 특히 보육타운 내 설치돼 이용하는 아이들이 자연친화적이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만끽하고 자유로이 놀 수 있도록 꾸몄다.
이로써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이 인구 20만 이상 규모의 지자체로 전국 최고 수준인 33%를 넘어섰다.
아울러 보육타운 시설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외 지역 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자연친화적 놀이 공간인 ‘아이사랑놀이터‘와 초등돌봄을 위한 ’함께자람센터‘가 다음달 중순 준공돼 오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김홍기 가족보육과장은 “상반기 중 전국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추후 세교2지구 1-5블록에 새로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해 현재 LH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 및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에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우수 보육정책 추진에 앞장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