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야구단 새 명칭 'SSG 랜더스'로 확정

신세계 이니셜 'SSG'과 '상륙' 의미하는 랜더스 결합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데일리동방] 신세계그룹 야구단이 팀명을 ‘SSG 랜더스(LANDERS)’로 확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새 야구단 명칭을 신세계그룹 이니셜인 SSG과 '상륙'을 의미하는 랜더스를 결합한 'SSG랜더스'로 결정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랜더스(LANDERS)'는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앞서 음성 기반의 SNS 플랫폼에서 "인천의 상징성에 걸맞는 명칭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는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면서 "팀명을 확정한 만큼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