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후보 지지율 1위 윤석열 전 검창총장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라이벌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36분 기준 아이크래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9%까지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및 시스템 구축 전문회사 아이크래프트는 류광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며,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이 외에도 덕성, 성서연, 대영포장, 이그잭잭스 등 윤석열 테마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다른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다운은 전거래일 대비 3.91% 오른 3320원에 거래중이다. 정다운은 김선철 대표이사가 이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이재명 관련주로 거론되는 동신건설 6.27%(4만1500원), 에이텍 13.37%(3만5200원), 에이텍티앤 18.72%(2만7900원)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이텍과 에이텍티앤은 최대주주 신승영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을 지냈던 당시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된다.
동신건설도 이재명 지사의 고향이 경북 안동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거론된다.
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24.1%, 이낙연 대표가 14.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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