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지하층의 수위가 상승하는 이상 반응이 나타나 담당 기관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NHK 등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9일부터 이 건물 지하 1층 '삼각 코너'라는 곳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10일 오전 9시 현재 약 18㎝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 측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일단 펌프를 이용해 해당 공간의 물을 퍼내서 건물 내 다른 공간으로 옮겨 수위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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