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 고위간부 경기 분당서 극단적 선택…유서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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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1-03-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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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측 "이번 투기 사건과는 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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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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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 고위 간부가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분당서 관내에서 전 LH 전북본부장 A(56세, 남)씨가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9시40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앞 화단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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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CCTV 행적 상 범죄혐의는 없어보이나, 부검 예정"이라면서 사망 원인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 측은 "전직 본부장으로, 이번 투기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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