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유치는 무신사가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는 처음으로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지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입증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패션 업계 전반이 역성장한 반면, 무신사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으로 꾸준히 수익성을 올린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또 한정판 마켓, 명품, 여성 패션 등 신 사업 추진 역량과 사업 모델 다변화에 따른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무신사는 2조5000억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물류 시스템 확충, 입점 브랜드 해외 진출 사업에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신진 브랜드 육성을 위한 초기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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