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경찰서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함께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기획해왔다.
제작된 콘텐츠는 신학기인 3월 중 일선 초·중·고교 1820개교에 보급해 각 학교에서의 범죄예방 교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범죄유형에 따른 특별예방교육을 위해 무면허운전·디지털성범죄·학교폭력역할극·일반예방교육 4가지 주제로, 일선 교육 현장에서 각각의 사례 및 유형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는 게 특징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새로운 유형의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세상이 변화할수록, 이러한 분위기에 가장 빠르게 적응중인 청소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청은 코로나19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 속 이러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콘텐츠가 청소년을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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