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 및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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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3-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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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강·소양강 수문 자동화 및 원격조정, 시민 안전 생활 기대

  • 자원순환 시민의식 개선 홍보활동과 불법투기 단속 추진 강화, 지속가능 도시 구현 박차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개념도.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국가하천인 북한강 및 소양강 내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다음달 준공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은 홍수나 집중호우 등으로 수문을 내리거나 올려야 할 때, 직접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자동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국비 17억원을 투입해 홍수로 인한 침수를 대비해 수문이 설치돼 있는 곳인 의암호 상류 북한강 일원 16개소 및 소양강 1개소 등 총 17개소에 구축한다.

건설과 이민섭 주무관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 효율적인 민원처리 및 행정 운영과 함께 시민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하천 환경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마득화 건설과장은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CTV와 수위계, 비상벨 등을 통해 하천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단속 및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인터넷]

이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홍보로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불법 투기로 인한 과태료 부과 건수는 1801건이며, 이 기간동안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건수는 6만 5197건에 달한다.

특히 홍보 건수는 지난 2018년 1만 5242건에서 지난해 2만 843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시내일원에서 가동되는 있는 42대의 불법투기 감시카메라와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1715대의 CCTV를 가동해 비양심적인 투기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적발하고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와 불법투기 단속 인원은 138명으로 단속 연중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집중 단속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10만원) △생활폐기물 혼합 배출(10만원) △폐기물 수집 장소 외 투기(20만원) △차량을 이용해 인적 드문 장소에 투기(50만원) 등이 해당된다.

임병운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문화”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더욱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께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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