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에 따르면, 이번 이동통로는 문화예술회관 지상주차장 옹벽과 맞닿은 산본로 431번길 지역 주택가 접경지를 연결하는 곳에 통로를 설치, 군포성당 인근 지역주민의 군포문화예술회관 지상주차장 통행 동선 불편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이동통로 설치는 재단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실시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재단은 지난해 6월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통로 설치 요청을 접수하고, 계단 설치에 따른 법적 검토를 진행한 후 본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재단은 이동 통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과 CCTV도 함께 설치했으며, 이번 통로 개설을 통해 인접 주민 300여 세대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재단 한우근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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