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 문제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국가적 현안이지만, 그동안 중앙정부가 아닌 광주시-전라남도가 주도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답보상태였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범정부 협의체’에 참여해 이전지역 주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COP28(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그동안 불편했던 관계를 청산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광주·전남의 공동 번영과 미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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