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각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한 후 인왕실로 이동해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참석자는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와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 페데리꼬 꾸에요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다.
특히 문 대통령이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에게 전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한 것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가 지난 2월 부임한 아이보시 대사를 초치한 것은 처음이다. 아이보시 대사는 취재진을 피해 청사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차관은 아이보시 대사에게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한 결정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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