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사에 따르면, 광명동굴 웰커머 6기는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따갈로그어, 몽골어 총 5개 나라 언어로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팸투어 단체관광객에게 동굴을 안내하고 해설하게 된다.
웰커머(welcomer)는 환영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광명동굴 다국적 홍보단의 명칭이다.
이들은 광명동굴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외국인 관람객에게 외국어 해설·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내 주요행사에서 통역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민·관 협력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휴장으로 웰커머 활동에 다소 영향이 있었지만 올해는 SNS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을 거쳐 광명동굴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종석 사장은 “광명동굴 웰커머는 광명시 외국어 재능자에게 관광분야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광명동굴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홍보단"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웰커머의 재능을 SNS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 전 세계에 광명동굴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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