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이녹스는 전일대비 12.33%(1800원) 상승한 1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녹스 시가총액은 1543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68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이녹스에 대해 "자회사 티알에스는 2차전지 성능을 개선시킬 차세대 음극재로 제시되고 있는 실리콘계 음극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차전지 음극재 기업인 티알에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녹스는 지분 67.3%를 확보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차세대 음극재로 제시되고 있는 실리콘계 음극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일부 배터리의 적용은 이미 상용화 단계다. 최근 한솔케미칼과 포스코케미칼은 실리콘계 음극재 양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실리콘계 음극재의 2차전지 시장 침투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기존 25톤/월이었던 생산능력은 2021년 5월까지 75톤/월, 2022년 말에는 150톤/월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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