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의 판매 호조로 공장 증설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70~80인치대 마이크로 LED TV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21일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1’에서 “(마이크로LED TV의) 올해 146인치 캐파(생산능력)는 다 찼다”며 “110인치, 하반기 70~80인치대 제품이 나오면 많이 팔릴 것 같아서 공장을 증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총괄하는 한 사장은 미니 LED TV인 네오(Neo) QLED와 관련해서도 “상당히 반응이 좋아서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LED TV는 110인치 제품이 1억7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 제품이다. 그러나 비싼 가격에도 삼성전자가 공장 증설을 검토할 정도로 판매량이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로LED와 더불어 네오 QLED도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해당 제품들이 프리미엄 TV 시장에 판도 변화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TV에 탑재되는 반도체 공급망 점검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만에 다녀온 한 사장은 “서로 협력해서 어려운 환경을 같이 이겨나가자는 대화를 나눴다”며 “윈윈하는 방법을 찾아서 협력하자고 햇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TV 업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TV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된 질문에 “업체마다 다르다”고 말을 아낀 한 사장은 “삼성전자는 길게는 올해 말, 내년을 대비해 (대만에서) 미팅을 하고 온 것”이라고 말해 올해까지는 반도체 부품 관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 사장은 이날 박람회에 참석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직접 자사 제품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 사장은 최 장관에게 내년부터 모든 삼성전자 TV용 리모콘에 친환경 솔라셀(Solar Cell)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1일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1’에서 “(마이크로LED TV의) 올해 146인치 캐파(생산능력)는 다 찼다”며 “110인치, 하반기 70~80인치대 제품이 나오면 많이 팔릴 것 같아서 공장을 증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총괄하는 한 사장은 미니 LED TV인 네오(Neo) QLED와 관련해서도 “상당히 반응이 좋아서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LED TV는 110인치 제품이 1억7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 제품이다. 그러나 비싼 가격에도 삼성전자가 공장 증설을 검토할 정도로 판매량이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
TV에 탑재되는 반도체 공급망 점검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만에 다녀온 한 사장은 “서로 협력해서 어려운 환경을 같이 이겨나가자는 대화를 나눴다”며 “윈윈하는 방법을 찾아서 협력하자고 햇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TV 업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TV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된 질문에 “업체마다 다르다”고 말을 아낀 한 사장은 “삼성전자는 길게는 올해 말, 내년을 대비해 (대만에서) 미팅을 하고 온 것”이라고 말해 올해까지는 반도체 부품 관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 사장은 이날 박람회에 참석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직접 자사 제품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 사장은 최 장관에게 내년부터 모든 삼성전자 TV용 리모콘에 친환경 솔라셀(Solar Cell)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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