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올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496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당기순이익 194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한 200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조1496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액은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와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6조 8561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 5497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7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5622억원이며, 순 현금은 3조 3627억원이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96.5%, 부채비율은 105.3%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개발과 운영으로 건설 전 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로 스마트 시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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