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내일까지 일반 청약…‘따상’ 성공하면 주당 16만8000원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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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입력 2021-04-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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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 청약수 10주 기준으로 52만5000원 증거금 필요

  • 배정물량 적은 삼성‧NH투자증권에서는 1주도 못받을 가능성 있어

SKIET 주력 상품인 배터리 분리막[사진=SK이노베이션]


[데일리동방]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대표 주간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간사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 5곳을 통해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액면가 1000원)으로, 균등 배정을 받으려면 최소 청약수인 10주 기준으로 52만5000원(10주 청약금의 절반) 이상의 증거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상장시 공모가의 2배에 상한가가 더해진 ‘따상’에 성공한다면 최고 27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때 차익은 주당 16만8000원이다.

증권사별 일반 청약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이 248만2758주(46.4%), 한투 171만8840주(32.1%), SK 76만3928주(14.3%), 삼성·NH 각 19만982주(3.6%) 순이다.

배정 물량이 적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균등 배정 물량 이상으로 청약이 몰리면 많은 청약자가 1주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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