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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이날 0시 25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일반도로와 골목길에서 부모 SUV 차량을 운전해 주차된 차량 10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 중이다.
무면허인 A군은 200~300m 정도 운전했으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처음 운전하는데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대의 무면허 운전 사고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인천에서는 운전면허가 없는 10대 2명의 차량이 서로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부산에서는 무면허 만취 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조사 중 달아났다가 8시간 만에 붙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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