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주요 금융그룹들이 역대급 순익을 올리면서 주가 역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은행 이자이익은 물론 증권사로 대표되는 비이자이익 부문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연말 고배당과 함께 중간 배당에 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잇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이 밝힌 1분기 순익 합계는 3조968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369억원) 보다 40% 가량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하며 각 그룹사별로도 지주사 전환 후 가장 많은 순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각 그룹은 작년 한 해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와 배당 자제를 강조한 금융당국의 기조 등이 겹치자 외국인 주주들의 이탈이 잇따랐고 주가 하락의 악순환이 반복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실적 개선에 탄력을 받은 금융그룹들은 작년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룹별 최대 실적이 곧 주가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초와 이달 29일 현재 기준 각 그룹(지주)의 주가를 비교하면 △KB금융(4만6550원→5만3900원) △신한금융(42600원→3만9500원) △하나금융(3만5950→44800원) △우리금융(1만1400원→1만750원) 등 1년 4개월여 만에 회복 수준을 보인다.
특히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코로나19 이전 단계를 이미 훌쩍 넘은 상태다. 작년에 이어 이번 분기 '리딩금융'을 차지한 KB금융은 창사 이래 최대인 1조2701억원 순익을 거뒀다. 또 각 그룹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배당 확대를 강조한 만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고배당으로 분류되는 금융주가 작년에는 코로나19와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기를 펴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확실히 반등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경쟁적으로 앞세운 금융그룹들이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경기회복 속에 연말까지 호실적이 이어진다면 배당 확대가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이 밝힌 1분기 순익 합계는 3조968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369억원) 보다 40% 가량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하며 각 그룹사별로도 지주사 전환 후 가장 많은 순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각 그룹은 작년 한 해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와 배당 자제를 강조한 금융당국의 기조 등이 겹치자 외국인 주주들의 이탈이 잇따랐고 주가 하락의 악순환이 반복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실적 개선에 탄력을 받은 금융그룹들은 작년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룹별 최대 실적이 곧 주가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초와 이달 29일 현재 기준 각 그룹(지주)의 주가를 비교하면 △KB금융(4만6550원→5만3900원) △신한금융(42600원→3만9500원) △하나금융(3만5950→44800원) △우리금융(1만1400원→1만750원) 등 1년 4개월여 만에 회복 수준을 보인다.
특히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코로나19 이전 단계를 이미 훌쩍 넘은 상태다. 작년에 이어 이번 분기 '리딩금융'을 차지한 KB금융은 창사 이래 최대인 1조2701억원 순익을 거뒀다. 또 각 그룹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배당 확대를 강조한 만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고배당으로 분류되는 금융주가 작년에는 코로나19와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기를 펴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확실히 반등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경쟁적으로 앞세운 금융그룹들이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경기회복 속에 연말까지 호실적이 이어진다면 배당 확대가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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