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22년 만에 5월 폭설…일부 골프장 '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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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5-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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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독자 제공]

     
    5월 첫날부터 강원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겨울 풍경을 자아냈다.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 10분께 한계령, 진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관령의 적설량은 1.6cm로, 1976년 5월 5일(1.8cm)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5월 들어 대관령에 눈이 내린 건 1987년 5월 3일 이후 34년 만이다.

    한편, 5월 첫날에 시작된 때아닌 폭설에 일부 골프장은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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