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원테이블 원플라워(1Table 1Flower) 캠페인을 펼치며 꽃 소비 촉진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고 7일 경산시가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의 취소와 축소로 인해 화훼 수요의 감소와 매출 감소로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날을 앞두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는 원 테이블 원 플라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무실 책상 하나에 한 개의 꽃을 키우자는 이번 캠페인은 위축된 꽃 소비를 촉진함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격리자 관리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꽃 소비 촉진운동을 펼치는 한편 현장지원을 통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하에 그동안 장수사진을 찍어놓지 못한 어르신 45명의 사진을 촬영했고,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함께 고마움을 전해받아 따뜻하고 온정이 깃든 경로효친의 장이 됐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은 “가슴 따뜻한 봉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어르신들의 아름다움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해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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