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다인, '주가 5%↑' 글로벌 빅파마와 LBC 기술 15년 독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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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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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다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다인은 오전 10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32%(2800원) 오른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47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75위다.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Liquid-based Cytology, LBC) 전문기업으로 2013년 자체 개발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LBC 시장에서 해외 25개국에 수출, 국내에서는 5대 검진센터는 물론 주요 대학과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다인은 글로벌 빅파마와 LBC 기술 관련 15년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장기 계약 및 최소 계약이 확보된만큼 동반 성장의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바이오다인은 지난 3월 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관 1455곳이 참여, 경쟁률 136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2500~2만8700원) 최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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