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올해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은 대한병원협회가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다.
지난해까지 총 25개 병원이 참여했고, 올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대전보훈병원, 서울바른척도병원,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병동 근무환경 및 직무분석을 통한 인수인계, 교육체계 개선 및 교대근무제 다양화 방안 등을 검토해 간호사 업무부담 완화와 직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하게 된다.
특히, 직급체계, 임금제도 및 복리후생제도, 채용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등 병원 인사제도 개선도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나용길 병원장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간호사들이 더욱더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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