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직원이 주차장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차장 이용객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연면적 2000 이상 건물식 주차장 48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을 진행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측정항목은 유지기준 4항목(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과 권고기준 3항목(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으로 총 7항목으로, 측정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오염도의 원인을 분석하고 오염원 제거, 공기정화설비의 보수 및 교체 등과 같은 구체적인 개선 조치를 수립해 공기질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 윤정수 사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노외주차장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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