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기준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9.14%(3250원) 상승한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 시가총액은 4조705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79위다. 액면가는 200원이다.
지난 3일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지주 1분기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긍정적으로 판단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미뤄뒀던 소비 확산에 따라 내수 종속회사의 실적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봤고 ▲롯데푸드 연결법인 편입에 따른 효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난해 부진했던 세븐일레븐과 GRS의 낮은 기저와 ▲지분법법인(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칠성)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기대되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종속회사 지분 추가 편입도 이뤄진 만큼 올해 큰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향후 자사주 활용에 따라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