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삼동지역 보행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광주경찰서장과 광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로드체킹에 나선 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완료되면 삼동지역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해당 지역은 삼동에서 신장지사거리까지 4㎞ 구간인 시도 2호선으로, 인도와 신호, 건널목 등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인근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지역주민의 우려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이에 신 시장은 신속히 해결하고자 삼동 우남아파트 입구부터 삼동역까지 1㎞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면서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들의 불편사항도 직접 청취하는 등 숨 가쁘게 일정 소화에 나섰다.
한편, 시도2호선 보행 환경개선 사업은 5월 삼동 힐스테이트 앞 일부 구간에 대한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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