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온라인 진행됐던 서울국제도서전을 올해는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18일 “국내 최대 책 문화축제인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단속)-Punctuation’이다. ‘긋닛’은 ‘단속’(斷續)의 옛말로, 코로나 이후 가야 할 길에 관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라고 출협은 설명했다.
출협 관계자는 “세계적 유행 상황으로 잠시 멈춰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 대사로는 생물학자 최재천과 소설가 정세랑, 가수 황소윤 등 3명이 위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